순식간에 지나가는 이 세월을 어쩌나
일주일 전이었던가?이미 지나간 시간은, 시간의 개념도 장소의 기억도 그리 명확하지도 않고 별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원주시 신림면 어디였는데, 내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서울 올림픽 공원에 있는 '소마 미술관'에 다녀오며, 원주 신림 IC를 빠져나와, 여기 어디쯤 어딘가 숲 속 카페가 있다고 했는데, TV에 한번 소개된 카페 이름을 어렵게 기억하고 내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시골길을 거쳐 카페에 도착했다.조금은 한적한 시골 카페, 정원 마당과 숲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나는 내 취향대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나와 단둘이 동행한 여성은 이 집만의 대표 커피를 주문했는데, 약간의 커피에 미숫가루를 섞은 맛, 그냥 오리지널 커피로 주문하는 건데,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향인 것을 주인장 잘못은 아님.아.....
한 줄 오두막 편지
2024. 9. 2.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