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창밖에 파초잎이 넘실거린다.

더불어 숲 2023. 1. 19. 22:46

 

적적하다.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할 것도 많고

그림 그리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냥 방안에 가만히 있다.

그러고 싶다.

창밖 베란다에 파초잎이 넘실거린다.

한파주의보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란다.

다행이다.

 

2023년 1월 중순. 박영오 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