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오두막 편지
고맙다
더불어 숲
2024. 11. 26. 06:32
손녀가 뭐든지 따라 하며 재롱을 부리며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커가는 것이 보입니다.
"우리 손녀 교과서는 훌륭한 것 같구나, 어린아이가 배우고 익히는 교과서는 부모란다."
손녀 아비 어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봤습니다.
나는 우리 아들딸에게 좋은 교과서였던가?
모든 부모가 그렇듯이 우리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훌륭하게 성장해 준 아들딸에게 감사합니다.
고맙다.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