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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삼용추'를 바라보다

산수화 화첩기행

by 더불어 숲 2020. 9.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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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삼용추 (박영오 2020)

 

 

포항 내연산 '삼용추'는 연산폭포부터 연속으로 이어지는 3개의 폭포를 일컷는 말입니다.

내연산 삼용추를 내연산 소금강 전망대에서 바라보고 그 풍경을 화폭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청하 현감을 지내며 가까이 내연산을 자주 화폭에 올렸던 겸재 정선의 '내연 삼용추' 작품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연산폭포' 다리 아래로 감춰진 '관음폭포' 그리고 왼쪽 아래 흐릿하게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잠룡폭포' 이렇게 세개의 폭포를 '삼용추'라고 합니다.

그림에서 위로 보이는 정자는 몇년 전에 지은 '신선대' 정자입니다.

이 풍경을 보려면 건너편 전망대로 올라야 합니다.

전망대도 최근에 건축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내연산 보경사를 거쳐 두어 시간 이상 등산을 해야됩니다.

가는 길이 내연산 12폭포를 끼고 가는 길이라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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