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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점점 길어지는 계절로.....

그림 일기

by 더불어 숲 2020. 9.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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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0년 9월 22일 '추분'날입니다.

하루 해는 점점 짧아지고 그림자는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림자 길이만큼 해도 처마 밑으로 점차 파고들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줄당기가 조금조금씩 밤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날이지요.

어제 같았는데...... 여름의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하지가 어제였는데, 벌써 추분입니다.

60 중반의 초로의 사내가, 이제부터는 분명 가을임을 깊어가는 가을임을 알리는, 세월의 한 점을 찍는 추분 날의 석양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저 물끄러미.......

 

 (2020. 9.22. 박영오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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