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천부항에서 코끼리 바위를 바라보다(2014년 여름)
삼선암 부근에서 스케치를 하다(2014년 여름)
시간이란 절대성과 상대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진작 알았지만 요즘 들어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지만, 요즘들어 자주 지나간 시간 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2014년 여름, 며칠동안 울릉도에 머물며 가능한 걸을 수 있으면 걷고, 돌아오는 길에는 버스를 타기도 하며, 걷다가 좋은 풍경에서는 길을 멈추고 화구를 펼쳐놓고 그림 그리고 다시 걷고, 새벽 일출 속에 저녁노을 속에 시간 시간을 바쁘게 보냈습니다.
요즘 과거로 돌아가 자주 그 시간 속에 머물고 그 시간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자주 그런 시간들을 만들어야지 마음 먹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초순(울릉도 삼선암 주위 풍경) 박영오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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