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여유로울 때 자주 동네 카페에 들릅니다.
요즘은 습관적으로 들려 내가 앉던 자리를 고집 하기도 합니다.
키피값이 한 끼 밥값 정도 되는 이 시대에 마음 놓고 갈 정도는 아니지만, 쉬는 시간을 돈으로 구입한다는, 휴식과 대화를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카페에 들르고 그곳에서 충분한 쉼을 가집니다.
커피를 즐기지만, 아주 가끔 take out 하기도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할 정도는 아닙니다.
커피 보다는 앉아서 쉼을 가지는 것이 더 큰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혼자 카페에 머물 때도 있고, 아내와 커피 마시면서 간편한 화첩에 붓펜으로 글 쓰거나 그림 그릴 때, 그 시간이 참 행복한 시간이 되더군요.
한 잔의 커피 값으로 쉬어갈 장소와 충분한 쉼과 여유 그리고 대화를 구매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커피는 덤이 됩니다.
2025년 12월 초순. 박영오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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