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짙게 내려 마신 커피 탓인가?
요란하게 내리는 빗소리 때문인가?
새벽이 다되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이내 겨울이겠지요.
예상했던 대로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렸습니다.
특별한 걱정거리도 없는데 이런 걱정 저런 걱정을 불러 모아서 밤을 다 보내버렸습니다.
겨울이 오면 더욱 푸르러지는 소나무가 묵묵히 내 곁에서 비를 맞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29일 박영오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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