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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시작입니다

한 줄 오두막 편지

by 더불어 숲 2021. 1. 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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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의 시작입니다.

2020년 지난 한 해를 감사하고, 올해를 가슴 뛰게 바라봅니다.

새로운 출발선 위에 다시 섰습니다.

어제와 오늘이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지만, 마음을 새롭게 가집니다.

지난해에는 구체적 목표로 한 시간 이상 명상이나 독서하고 한 시간 운동하고 그림 그리고, 그렇게 새해 목표를 뚜렷하게 가졌다면, 올해는 구체적 목표보다는 마음가짐을 다져봅니다.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해보자.

즐겁게 맞이하자.

열심히 행하자.

그리고 겸손하게 감사하자.

 

세상일이 어찌 마음 먹은대로 되나요.

그 방향으로 가려는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지요.

제가 새해 목표대로 그렇게 살지 못하더라도 지나치게 비난하지 마세요.

목표한 대로 반드시 실천하며 산다면 그걸 목표로 삼지 않았겠지요.

제가 목표한 방향으로, 실수하기도 하면서 실패하기도 하면서 더러 포기하기도 하면서 고쳐가며 새롭게 다짐해가며 한번 가보겠습니다.

제가 가려는 방향이 만약 동쪽이라면 동쪽 비슷하게는 가겠지요.

마음먹은 것만큼 다 가지 못하더라도 그쪽 방향으로 발길을 딛고 가다 보면 근처에는 도달하지 않을까요?  

이 글을 쓰면서 왜 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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