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봄이 어찌 그냥 오리

그림 일기

by 더불어 숲 2021. 1. 30. 10:52

본문

 

 

 

 

봄이 어찌 그냥 오겠습니까?

며칠 따듯한가 싶더니, 어제 오늘 큰 추위가 다시 밀려왔습니다.

봄을 앞서 기다린 내가 성급했나요?

하기야 아직 1월 하순인데, 며칠 따뜻했다고 봄이 먼저 올리가 없을 테지요.

 

오두막에서 시간적으로 가장 여유 있는 계절이 겨울인데, 올해 겨울은 나름 바쁘네요.

추위도 남달리 심하고.....

마당에는 해야 할 일들이 가득한데, 알고 보면 마음먹기에 달린 일인데......

괜히 혼자 조급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말입니다.

 

애라 모르겠다.

어떻게 되겠지.

난롯불이나 따듯하게 지펴야겠다.

 

(20211월 하순. 한파주의보 내린 날. 박영오 글 그림)

 

'그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오늘 뿐입니다.  (0) 2021.02.02
제라늄 꽃이 피었습니다  (0) 2021.02.01
어떤 때 행복한가요?  (0) 2021.01.28
연못속 금붕어가.....  (0) 2021.01.27
여전히 반짝입니다  (0) 2021.01.2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