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자기 돈과 재산 자랑부터 하는 분이 있습니다.
너무 자주 듣다 보니 식상합니다.
솔직히 가끔은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의 인간됨됨이, 그 사람이 부러운 게 아니더군요.
사람이 부러워야 하는데.......
오히려 그 분을 보면, 나는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 자랑질하며 살고 있고, 어떤 삶의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돌아보게 되더군요.
남들이 나를 보고 부러워하는 게 하나라도 있으려나.....
나의 외면적 환경이 아니라 내면적인 나 다움으로서 나를 부러워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려나 싶습니다.
(2021. 2. 박영오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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