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문득 물어봅니다.
"당신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3가지를 말해봐요."
뜬금없이 물어봅니다.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듣고 싶은 대답 하나는 이미 정해져 있는 듯합니다.
결혼생활 30년을 넘게 해온 현명한 남편답게,
"당신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한 게 가장 잘한 일인 것 같아"
말했습니다.
(2021. 8. 하순. 박영오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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