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잠시 여기 머물렀다가 갔나요?
어디선가 그대 향기가 문득 전해집니다.
아카시아 꽃이 그러더니
장미꽃이 향기로 말을 걸어오고 향기로 대답을 합니다.
장미꽃이 폈습니다.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바람결에 문득 문득 그대 향기 전해집니다.
혹시 그대 있을까 싶어 자주 뒤돌아봅니다.
(2022. 7월 초순. 박영오 글그림. 엊그제 같은데 한달전 사진과 글이네요)
나잇값 하라는 자격증 하나 받았습니다 (0) | 2022.07.27 |
---|---|
연꽃 한 송이가 먼저 피었습니다. (0) | 2022.07.10 |
철이 든다는 것은 (0) | 2022.06.05 |
왜 자꾸 눈물이 나지? (0) | 2022.05.09 |
고맙구나,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0) | 202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