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 날이다.
봄이 멀지 않았다.
괜히 어제와 오늘 기온이 다른 듯하다.
올해는 유난히 봄이 그립다.
이내 매화 피고 벚꽃 핀다.
그리고 파초 넘실거리는 여름이 오리라.
살아보니 그렇더라.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봄이 창문 너머 어른거린다.
그러한 줄 뻔히 알면서 봄을 재촉한다.
2023년 2월 4일 입춘날 박영오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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