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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축하 하듯이 장미꽃이 예쁘게 폈다.

한 줄 오두막 편지

by 더불어 숲 2024. 6. 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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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화실 마당에 장미꽃이 무척 예쁘게 폈단다.

해마다 우리 딸 생일 무렵이면 생일을 축하하듯이 장미가 피는 데, 올해는 유난히 예쁘게 많이 피었단다.

생일 축하한다.

소희처럼 아장아장 걸음마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대견하게 엄마가 되었구나.

그러고 보니 소희하고 한 달 사이구나.

예쁜 소희를 보면 너 어릴 때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

훌륭한 딸에서 훌륭한 엄마가 되어가는 우리 딸이 대견하고 너무 고맙다.

우리 딸 생일 기념으로 잎사귀에 예쁜 줄무늬가 있는 무늬 파초를 어제 구입해두었는데 오늘 심으려고 한다.

화분에 옮겨 심고 사진 보내줄게.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우리 딸 고맙다.

 

202464. 아빠 엄마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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