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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율이 이야기 1

한 줄 오두막 편지

by 더불어 숲 2025. 12. 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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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손자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오래전부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왔습니다.

아비가 될 아들에게, 혹시 생각해 둔 이름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며, 박산율(朴山聿)이 어떠냐고 물어보더군요.

부르기 좋고 듣기 좋고 의미가 좋고 흔하지 않은 이름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그 기준에 딱 좋더군요.

() 굳고 듬직하고 율()은 붓을 의미하는데, 지혜 지성을 뜻하기에 박산율(朴山聿) 이름 너무 좋다고 칭찬해 줬습니다.

그래 우리 첫 손자 이름은 박산율(朴山聿)이다.

 

2025년 12월 8일

 

 

 

 

하루 종일 태어날 손자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미리 지어놓은 이름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박산율(朴山聿) 그 이름에 산(山)이 들어가 마음에 든다고 너무 좋다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전화를 말했습니다.

굳건하고 듬직하고 변화 없이 자리 잡고 있는 듯,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자신과 세상을 위한 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한 영향력을 미칠 것 같은 이름이라는 생각, 그럴 거라고 미리 여겨집니다.

우리 손자 산율(山聿)이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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