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무 나이테처럼 한 살 한 살을 더해 일흔입니다.
나무는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데, 나는 그러한가 돌아봅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은, 우리나라 나이 계산으로 하루 사이에 70줄에 들어섰습니다.
문득, 10년 후 2036년 80줄에 들어서서 10년 전 오늘을 돌아보며 너는 잘 살아왔느냐 물어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싶습니다.
그래서 2016년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넌 잘 살아왔느냐 다시 물어보며, 그 질문에 겸허히 마주해 보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가야 할 길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나름 잘 살아왔다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지금 제일 감사한 일은 안소희 외할아버지, 박산율 할아버지가 된 일입니다.
새해 소망이 있다면, 온 가족이 건강하고 자신들이 소망한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새해 소망을 물어본다면, 그 첫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주는 공평하고 따뜻한 선물, 햇살 가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1월 1일. 박영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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