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오 그림 여행 (산수화 화첩기행)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박영오 그림 여행 (산수화 화첩기행)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639)
    • 그림 일기 (179)
    • 산수화 화첩기행 (148)
    • 한 줄 오두막 편지 (202)
    • 편지 보냈습니다 (71)
    • 그림 이야기 (20)
    • 여행지에서, 문득 (6)

검색 레이어

박영오 그림 여행 (산수화 화첩기행)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산수화 화첩기행

  • 우리는 각자 두툼한 책 한 권입니다.

    2022.12.19 by 더불어 숲

  • 내 나이에도 지나고 나서야 겨우 보입니다.

    2022.12.03 by 더불어 숲

  • 10월 초하룻날입니다.

    2021.10.05 by 더불어 숲

  • 청량산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2021.09.28 by 더불어 숲

  • 수주팔봉에 스케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21.05.31 by 더불어 숲

  • 부채그림-설악산 용아장성

    2020.11.23 by 더불어 숲

  • 청량산 스케치-1

    2020.11.04 by 더불어 숲

  • 울릉도 대풍감

    2020.10.30 by 더불어 숲

우리는 각자 두툼한 책 한 권입니다.

문득, 나무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계절 호들갑 떨지 않고 그렇게 묵묵하게 살고 그렇게 버티고 싶습니다. 나무는 오래 살고 버틸수록 존경 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오래된 나무, 나무노인을 가만히 살펴보면 상처 가득하고 아픈 둥치와 부러진 가지 등등 도려낼 부분도 많지만 그 속에는 나무가 살아온 지난 삶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도 그러할테지요. 내가 살아온 세월만큼, 수많은 경험과 상처 그리고 지금까지 생존하며 삶을 이겨온 생각의 모임이 현재의 나에게 담겨져 있을테지요. 누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든 현재의 나의 모습은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의 축적입니다. 노인의 경험과 지식이 그다지 필요 없는, 새로운 지식을 따라가기 급급한 4차 혁명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살아온 세..

산수화 화첩기행 2022. 12. 19. 08:16

내 나이에도 지나고 나서야 겨우 보입니다.

비로소 보이더군요.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꽃을 내려올 때서야 보이는 것처럼, 세월이 한참을 지나 문득 그 소중함이 비로소 다시 보이더군요. 아쉬움과 서운함은 비교적 이내 보이는데, 왜 소중함은 잃거나 지나고 나서야 보일까요?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할 가치 있는 것들은 왜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될까요? 당연한 것을 소중히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면 덜어질까요? carpe diem을 외치며 지금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이 자리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하면 될까요? 60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10여년 오래전에 봉화 청량산을 그려 종이 채로 말아뒀던 것을 다시 펼쳐봤습니다. 100호 정도의 제법 큰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초순 박영오 글 그림

산수화 화첩기행 2022. 12. 3. 09:21

10월 초하룻날입니다.

10월 초하룻날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나는 10월의 첫날이 되면 시작과 함께 11월 12월....... 한 해의 끝자락이 겹쳐 보입니다. 그래서 10월이 시작되면 한 해의 끝자락이 보여 마음도 따라 바빠집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겹쳐 마음이 따라 바빠지곤 합니다. 구입해 놓은 수선화 알뿌리를 심어야 하고 국화꽃 화분도 제자리를 찾아야 하고 난로 연통 청소하고 화목 장작은 다른 자리로 옮겨야 하고....... 해야 할 일이 태산이라서, 하고 싶은 일은 자꾸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인생도 그러할 텐데....... 10월이면 이내 11월, 12월이 되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러할 텐데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리 나이는 해야 할 일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

산수화 화첩기행 2021. 10. 5. 11:36

청량산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오늘은(2021. 9. 23) 낮과 밤의 길이가 똑 같은 추분입니다. 내일부터는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상대적으로 밤의 길이가 동지까지 차츰차츰 길어지는 추분입니다. 낮과 밤의 시간이 균형을 맞춘 오늘,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균형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의 일을 전해주는 방송과 언론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이 세상을 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균형 잡힌 생각을 가지고, 진보와 보수 여야 구별없이 잘못된 권력을 견제하고,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우리 국민들이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고 일어나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기사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균형 있는 시각으로 작성해서, 그걸 우리에게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언론을 보면 마치 자기편의 운동경기를 중계하듯이 어떻게 하든 상대를..

산수화 화첩기행 2021. 9. 28. 10:45

수주팔봉에 스케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충북 충주 대소원면에 있는 '수주팔봉'에 아내와 함께 스케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케치 여행, 참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저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행지에서 그림도구 펼쳐놓고 붓을 들고 있는 그 시간은, 오직 그림 삼매경에 빠져있는 그 시간과 그 과정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소풍을 나온 초등학생처럼 마음 설레며 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검소하게 자주 스케치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점심 도시락과 간식거리 준비해서 궁핍하게(?) 다녀왔습니다. 모든 게 소박하고 궁핍(?)할지라도 행복지수는 참 높았던 스케치여행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한 여행이라서 그런가? (2021. 5. 29. 박영오 글 그림)

산수화 화첩기행 2021. 5. 31. 09:21

부채그림-설악산 용아장성

이 겨울에 무슨 부채그림이라니? 생뚱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겨울 무렵부터 시작해서 틈틈이 부채그림을 그려서, 5월 단오 무렵에 부채그림 전시회를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아직까지 마음속 생각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비록 생각으로 그쳤지만 그래도 부채그림은 다시 시작했습니다. 부채라도 남겠지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전시회는 못열더라도, 오월 단오 무렵에 그동안 도움받고 신세 진 분들에게 감사히 선물로 드릴 수 있겠지요. '설악산-백담사- 용아장성-봉정암(1박)-대청봉-한계령' 등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담아둔 스케치와 사진을 다시보며 부채그림을 그렸습니다.

산수화 화첩기행 2020. 11. 23. 09:11

청량산 스케치-1

떠나가려는 가을을 잡으려고...... 봉화 청량산에 올라 수성싸인펜으로 급히 스케치해봤습니다. 작고 소박한 그림이지만 현장감과 속도감이 있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번 올려봅니다.

산수화 화첩기행 2020. 11. 4. 11:18

울릉도 대풍감

울릉도 대풍감 풍경입니다. 2014년 여름철에 울릉도에서 1주일동안 머물며 때로는 걷고 때로는 버스를 타고 다니며 울릉도 곳곳을 스케치하며 다녔습니다. 울릉도 곳곳이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가장 절경을 꼽으라고 하면 대풍감 풍경일 듯합니다. 그때 스케치한 풍경을 올해가 돼서야(2020) 그렸습니다. 다시 2014년 그때의 열정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울릉도 대풍감. 50호. 2020년. 박영오 글 그림)

산수화 화첩기행 2020. 10. 30. 09:26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5 ··· 19
다음
TISTORY
박영오 그림 여행 (산수화 화첩기행)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