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안아줄 게.
너의 체온이 분명히 몸에서 몸으로 전해지는데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는구나.
마주 보며 웃어줄 게.
너의 미소가 내 마음을 끊임없이 흔들며 설레게 한다.
너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줄 게.
네가 하는 말이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나에게 끊임없이 속삭이는 너의 말을 분명 알아들을 수가 있단다.
너의 손짓 하나 하나에 꽃 한 송이씩 피어나고
네 몸짓 하나에 사랑이 움터
방안 가득 새싹과 꽃향기로 채웠구나.
할아버지의 소중한 희망, 소희.
사랑한다.
고맙다.
2024년 1월 18일. 박영오 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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