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목련꽃과 개나리가 예쁘게 폈더군요.
큰 나무로 자라는 목련과 낮은 키로 자라는 개나리가, 순백의 목련과 맑은 노란색의 개나리가 이렇게 아름답게 피는 것도 드문데, 올해는 남달리 아름답게 폈습니다.
아, 그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야 하는데 먼발치 차창으로 바라보며 스쳐 지나갔습니다.
정작 차를 멈추고 사진 찍은 것은 개울가에 산벚꽃이었습니다.
연둣빛 버드나무잎과 파릇파릇 풀잎 그리고 산벚꽃, 맑고 투명한 개울물이 차를 멈추게 합니다.
집 안에 머물기 아까운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2일 앞둔 4월 8일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초순 박영오 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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