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단상
2017.08.09 by 더불어 숲
내 나이가......
2017.08.07 by 더불어 숲
카톡 1 - 속마음
2017.08.04 by 더불어 숲
고놈 참 신기하네......
2017.08.02 by 더불어 숲
가진 것 하나에 걱정 하나
2017.07.31 by 더불어 숲
비오는 날, 우연이라도......
2017.07.29 by 더불어 숲
서로 의지하며 걷는 길
2017.07.27 by 더불어 숲
내연산 보현폭포에서 선일대를 바라보다
2017.07.26 by 더불어 숲
자신을 마주볼 수 있는 시간은 자기 홀로 있을 때입니다. 며칠 전, 차창 앞이 흐릴 정도로 큰 소낙비가 내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비가 약해지길 기다렸습니다.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멀거니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비 그치길 기다리다가, 자연이 들려주는 위대한 음악이 있는데 그걸 ..
편지 보냈습니다 2017. 8. 9. 04:47
청량산 응진전 여름 - 박영오 작 (2014년 여름) 가끔 내가 나이 들어가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마침 경로석이 비워 있어서 노인어른이 탈 때까지 앉아서 가자 싶어 경로석에 앉았는데, 자꾸 불안해집니다. 피곤해 앉았지만 내 ..
카테고리 없음 2017. 8. 7. 04:41
참고 참다 참지 못해 하는 말 '보고 싶습니다.' 간직하고 하다가 못해 하는 말 '사랑합니다.' 생각하고 하고 망설이다가 '카톡' 보내고 금방 후회하는 속마음 아, 참고 간직할 걸...... (시. 사진 박영오)
편지 보냈습니다 2017. 8. 4. 04:57
솔숲 - 박영오 작 (2013. 가을) 산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작은 풀씨가 옷에 붙어있습니다. 민들레 씨앗 같기도 하고 아니면 씀바기 씨앗인가? 이 작은 씨앗 안에 생명이 들어있다니, 별일 아닌데 당연한 것인데 신기합니다. 요즘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 데도 신기하게 여겨집니다. 오래 전 ..
산수화 화첩기행 2017. 8. 2. 06:01
가끔씩은 비워야 합니다. 책상서랍을 열어보면 어느 때 넣어두었는지, 언제 쓸지도 모르는 잡동사니가 잔득 들어있습니다. 보관할 때 마음이야 곧 쓰겠지 싶었겠지요. 불필요한 필기도구, 누군지 알 수 없는 전화번호 메모, 오래된 컴퓨터 디스켓, 그림엽서 등등....... 그리고 애타게 찾던..
편지 보냈습니다 2017. 7. 31. 06:43
기다림 - 박영오 작 (2014. 봄) 초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쉼 없이 때로는 큰 소리 내며 내리고, 때로는 이 비가 그쳤나 싶게 조용히 비가 내립니다. 이른 새벽녘까지 그치지 않고 내립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나가 가만히 비를 바라보며 소년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은 ..
산수화 화첩기행 2017. 7. 29. 06:13
사진설명 : 청계천 어느 다리 위에 지구를 지키는 로봇용사. 박영오 사진 (2017년 여름 어느날 아침 청계천에서) 초등학교 다닐 무렵, 내가 살던 고향집에서 15리 재넘어에는,1960년대 그 당시 아버지가 머슴 한 명 데리고 한우 10여 마리 키우던 제법 큰 농장이 있었습니다. 사람 하나 겨우 다..
편지 보냈습니다 2017. 7. 27. 04:21
내연산 보현폭포에서 선일대를 바라보다 - 박영오 작 (2017. 포항불빛미술대전 최우수상)
산수화 화첩기행 2017. 7. 26.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