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쌓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억의 저장고에서 이런 추억 저런 추억을 꺼내어서 그때는 그랬지, 참 행복했지, 조금은 아쉬웠지 하면서 지난 시간을 자주 돌아보고, 나이 탓인지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더군요. 그래, 추억의 저장고에서 지난 추억을 되살리고 카세트테이프 다시 돌려 듣기 하듯이, 아무리 다시 불러와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매번 지난 추억만 되돌리지 말고, 현재 내 삶에서 추억을 쌓자.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다시 소환하지 않더라도 ‘carpe diem’ 지난 시간들이 쌓이고 모여서 현재의 나를 구성하고 만들었다면, 지금 이 순간 나의 현재의 삶이 나를 지탱하고 또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 지난 60여년의 시간을 지금의 나를 위해 노력하고 아껴두었다면, ..
편지 보냈습니다
2021. 11. 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