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디게 살아보자
해마다 새해 일출을 보며 소망과 다짐을 합니다. 올해도 변함 없이 소망 하나 빌고, 나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마음이 있습니다. 소망은 마음속에 담아두고..... 나 스스로의 다짐은 1시간 명상하고 1시간 운동하고 1시간 독서하자 입니다. 새해 다짐으로 하기에는 그리 대단한 결심은 아니지만, 해마다 새해 아침마다 반복해서 다짐한다는 것은, 뒤집어보면 그만큼 이 세 시간을 제대로 실천하기 힘들었다는 고백일 테지요. 2023년, 올해는 새로운 각오를 하나 더 보태봅니다. ‘조금 더디게 살아보자.’ 느리게 가더라도, 돌아가더라도, 손해를 보더라도 바르게 살아보자. 지금까지 내 나름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유용성과 효용성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조금 답답하고 바보처럼 보여질 수도 ..
한 줄 오두막 편지
2023. 1. 1. 09:29